현대차, '장애인 재활기구' 사회적기업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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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경기도, 17일 장애인 보조·재활기구 맡는 (주)이지무브 창립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와 손잡고 국내 첫 보조기구 사회적 기업인 (주)이지무브(대표 오도영)를 출범시켰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안양시 현대차사옥에서 이지무브 창립 개소식(17일)을 갖고 이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지무브는 장애인 보조·재활기구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작년 8월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에 따라 이지무브는 상·하차 보조기, 자세유지 보조기, 이동·보행 보조기 등 다양한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를 생산하게 되며 현대차그룹은 3년간 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지무브가 생산하는 보조기구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힘써 2012년까지 연간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지무브는 보조기구 전문기업으로써 국내 보조기구 산업의 가장 큰 취약점인 애프터서비스 부문을 강화, 원활한 서비스 제공 및 고객 불편 최소화를 통한 제품 만족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는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보조기구를 국산화시켜 국내 보조기구 산업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쓰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도와 손잡고 국내 첫 보조기구 사회적 기업인 (주)이지무브(대표 오도영)를 출범시켰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안양시 현대차사옥에서 이지무브 창립 개소식(17일)을 갖고 이 사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지무브는 장애인 보조·재활기구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작년 8월 현대차그룹이 밝힌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에 따라 이지무브는 상·하차 보조기, 자세유지 보조기, 이동·보행 보조기 등 다양한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를 생산하게 되며 현대차그룹은 3년간 2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지무브가 생산하는 보조기구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힘써 2012년까지 연간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지무브는 보조기구 전문기업으로써 국내 보조기구 산업의 가장 큰 취약점인 애프터서비스 부문을 강화, 원활한 서비스 제공 및 고객 불편 최소화를 통한 제품 만족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는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보조기구를 국산화시켜 국내 보조기구 산업을 활성화하고 장애인과 노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쓰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