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매출보다 이익에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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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 조사
상장사 주가는 매출보다 이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57개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실적과 주가 등락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실적호전 기업의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336개사의 주가는 평균 16.64%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 4.29%를 크게 앞질렀다. 순이익이 늘어난 334개사도 평균 16.46% 상승해 시장 대비 12.17%포인트 추가 수익을 냈다.
매출이 증가한 435개 기업의 주가도 평균 12.24% 올라 시장평균보다 7.95%포인트 높았지만 상승 탄력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 기업에 비해서는 약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57개를 대상으로 올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실적과 주가 등락 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실적호전 기업의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336개사의 주가는 평균 16.64% 올라 코스피지수 상승률 4.29%를 크게 앞질렀다. 순이익이 늘어난 334개사도 평균 16.46% 상승해 시장 대비 12.17%포인트 추가 수익을 냈다.
매출이 증가한 435개 기업의 주가도 평균 12.24% 올라 시장평균보다 7.95%포인트 높았지만 상승 탄력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 기업에 비해서는 약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