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푸어가 뭐지?' ' 출구전략?' 신문을 읽거나 대화를 하다 보면 생소한 경제용어를 접하곤 한다. "그것도 모르냐"는 핀잔을 들을까 봐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그렇다. 누군가 바로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이럴 때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앱 · 응용 프로그램)이 나왔다. 한국경제신문은 아이폰용 '경제용어사전' 앱(사진)을 개발, 18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경제상식을 쌓고 싶은 학생 구직자 직장인 등에 유용하다. 4.99달러.

이 앱은 '경제상식 토플'로 알려진 테샛(TESAT) 문제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매일 새로운 경제용어와 새로운 테샛 문제가 자동으로 추가된다. 또 단순히 용어설명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관련 기사(용례)도 함께 보여 준다.

메뉴는 △오늘의 경제용어 △최신 경제용어 △TESAT △많이 찾아본 용어 등으로 구성됐다. 경제용어나 테샛 문제를 클릭하면 상세보기 화면이 나온다. 경제용어 설명 뒤에는 그 용어가 사용된 기사가 2,3개씩 첨부돼 있다. 스크랩도 가능하다.

테샛 메뉴에 들어가면 문제 목록이 있고 클릭하면 문제가 뜬다. 문제를 풀고 나서 맨 밑에 있는 정답과 대조해 보면 된다. 정답을 맞히지 못했을 땐 정답 위에 있는 해설을 읽어보면 좋다.

궁금한 경제용어를 검색해 볼 수도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