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글로벌홀딩스 지분인수 '긍정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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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에 대해 CJ 글로벌 홀딩스의 지분을 인수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전날 CJ가 갖고 있던 해외 지주회사 CJ 글로벌 홀딩스의 지분을 CJ의 현물출자형태로 100% 인수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은 시너지효과 등을 고려할 때 CJ제일제당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라이신 등 아미노산의 수요처가 사료업체라는 점에서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 자회사와 연계해 영업적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의 사료시장이 연 평균 6~7% 성장하고 있어 CJ 글로벌 홀딩스의 성장여력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CJ 글로벌 홀딩스의 인수가액은 917억원으로 이 회사 수익의 3.5배, 순자산대비 6.5배 수준"이라며 "자산가치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높다는 측면에서 CJ로의 부의 이전 논란이 일어날 수 있으나 지분 인수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전날 CJ가 갖고 있던 해외 지주회사 CJ 글로벌 홀딩스의 지분을 CJ의 현물출자형태로 100% 인수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은 시너지효과 등을 고려할 때 CJ제일제당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라이신 등 아미노산의 수요처가 사료업체라는 점에서 CJ제일제당의 해외 바이오 자회사와 연계해 영업적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의 사료시장이 연 평균 6~7% 성장하고 있어 CJ 글로벌 홀딩스의 성장여력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CJ 글로벌 홀딩스의 인수가액은 917억원으로 이 회사 수익의 3.5배, 순자산대비 6.5배 수준"이라며 "자산가치 대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높다는 측면에서 CJ로의 부의 이전 논란이 일어날 수 있으나 지분 인수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과도하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