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세계 해운시장 회복으로 동사의 영업실적이 본격 증가하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발틱운임지수(BDI) 상승 등 영향으로 하반기 수익 개선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장기 측면에서 대형 화주 확보 및 안정적인 선박 공급으로 고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41.3%로 급증할 것이고,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액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동사는 신조선 인도 및 장기용선선 확보로 지배선대 확충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재 벌크선 사업에 치중된 사업구조도 다변화할 계획이어서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