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발표하는 '2010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스포티지R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포티지R은 IIHS가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중 정면과 측면, 후방, 지붕 안전도 등 모든 테스트에서 최고점인 최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스포티지R은 지난해 9월부터 IIHS 안전도 테스트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전복 시 차량 지붕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 성능, 품질, 사양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스포티지R이 이번 IIHS 최고 안전차량 선정으로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