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18일(현지시각) 곡물 수출금지 결정을 25일 정례 내각회의로 연기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우크라이나 농업부의 메리니크 제1차관이 '경제부와 합의하고 있다'고 말해 정부 내에서 의견이 일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인터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17일 미콜라 프리샤즈뉴크 농업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극심한 가뭄으로 연말까지 밀과 보리 250만 톤의 수출을 대폭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