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씨와 결혼하시는 플로리스트분은 제가 아니랍니다. 두분 결혼 축하드려요."

배우 겸 플로리스트 공현주가 플로리스트라는 희귀 직업 탓에 이휘재의 예비 신부로 오해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공현주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해를 바로 잡는 댓글을 다는 등 적극 해명에 나섰다.

공현주의 플라워테라피 브랜드 '플로라피(FLORAPY)' 측은 "지난 18일 결혼 발표를 한 이휘재씨의 예비 신부가 플로리스트라고 알려지면서 최근 플로리스트로 변신한 공현주를 예비 신부로 오인한 일부 팬들의 축하 전화가 사무실로 쇄도하고 있다.

이휘재씨의 예비신부는 8살 연하로 알려져 있는데 공현주는 "나는 12살 연하다. 더 이상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현주는 출연작 KBS '너는 내운명' 종영후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 영국 유학을 선택, 영국의 유명 플라워스쿨 맥퀸즈(McQueens)에서 플로리스트 정규 과정을 이수했다. 또 일본에서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사사키 나오키에게 플라워 아트를 사사받았다.

지난 2001년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한 공현주는 드라마 '너는 내 운명', '꽃 찾으러 왔단다','황금신부', '웨딩' 등에 출연했으며, MBC 'TV완전정복', 올리브TV '겟 잇 뷰티' 등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