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현지시간) 두바이유를 제외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일대비 0.54달러(0.74%) 오른 배럴당 73.58에 마감했다.

반면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75.42달러, 북해산 브렌트유는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76.47달러로 각각 0.35달러(0.46%), 0.46달러(0.6%) 하락했다.

이 같은 내림세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상업용 원유와 원유제품의 총 재고가 12억3000만배럴로 1990년 9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