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된 가운데 오름폭을 점차 늘리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65포인트(1.16%) 오른 231.5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약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선 후 20일 이동평균선(230.87)도 넘어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 448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선 기관은 3935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다소 엎치락뒤치락한 개인은 26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콘탱고로 전환한 후 점차 그 경향을 강화하는 흐름이다. 현재 0.45를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 개선에 힘입어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10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10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9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만1572계약 늘어난 9만8327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