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구리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 일주일내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이날 3M 기준 구리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일대비 8달러(0.11%) 오른 톤당 7390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 증시가 실적 실망감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세계금속통계사무국(WBMS) 또한 상반기 전기동이 8만톤 초과공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구리의 추가적인 가격 상승은 전기동 재고가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