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70원선에서 지지 확인…코스피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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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170원선에서 지지받고 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75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1170원대까지 떨어졌다. 오전 11시10분 현재 1171.2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외환 당국의 개입성 매수를 추정하며 1170원대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 오름세가 오히려 대기하고 있던 네고물량을 자극해 원달러 환율의 반락세를 이끌었다"며 "하지만 1170원선까지 밀리자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세의 여파로 하락 출발하리라 예상됐지만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급락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빠르게 유입되고 유로화도 1.28달러선에서 안정세를 보이자 이내 하락 반전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가량 오른 1174선을,
코스닥지수는 약 0.6% 상승한 481선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는 31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811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5.74엔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175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1170원대까지 떨어졌다. 오전 11시10분 현재 1171.2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외환 당국의 개입성 매수를 추정하며 1170원대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 오름세가 오히려 대기하고 있던 네고물량을 자극해 원달러 환율의 반락세를 이끌었다"며 "하지만 1170원선까지 밀리자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낙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날 환율은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세의 여파로 하락 출발하리라 예상됐지만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급락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빠르게 유입되고 유로화도 1.28달러선에서 안정세를 보이자 이내 하락 반전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가량 오른 1174선을,
코스닥지수는 약 0.6% 상승한 481선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팔자세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는 31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811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85.74엔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