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투자가의 공격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9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25포인트(1.42%) 오른 232.1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약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이내 오름세로 돌아선 후 20일 이동평균선(230.87)을 훌쩍 넘어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꾸준히 늘려 630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선 기관은 4697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43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백워데이션으로 장을 출발한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로 돌아선 후 그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현재 0.48을 기록 중이다.

베이시스 개선에 힘입어 프로그램이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선 후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차익거래는 1177억원, 비차익거래는 38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56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1만2781계약 늘어난 9만9538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