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높고 자산이 많을 수록 아이를 많이 낳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평균 출생아 수가 소득이 500만 원 이상인 가구에서 2.02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미만인 가구는 1.72명으로 가장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분위별로도 상위 20%인 5분위가 2.02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하위 20%인 1분위는 1.77명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남편의 소득이 높을 수록 자녀 수가 많았고, 소득이 증가할 수록 한 자녀 비율이 감소하는 대신 두 자녀 비율은 증가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