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前빙그레 회장 '한ㆍ일 경제인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국민건강 위해 열정 쏟아"
"기업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저의 인생은 도전과 열정,노력의 연속이었습니다. 시작은 힘들었지만 기업과 국민 건강을 위한 열정으로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
19일'제25회 한 · 일 경제경영 국제학술회의'에서'제7회 한 · 일경제인대상'을 받은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국회의원 · 사진)은 "수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철학을 갖고 한길만을 향해 온 집념이 한국 식품산업의 발전과 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빙그레를 이끌며 핵심역량 중심의 경영 자원을 재편하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존 사업에 대해 과감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했다"며 "노사 간 신뢰는 투명 경영에서 비롯된다는 믿음 아래 식품 업계 최초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사 경영에 대한 노사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또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푸드뱅크,세이브더칠드런 등을 후원하고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김구재단을 통해 독립 유공자들의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빙그레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제품인 메로나 등을 통해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초심 잃지 않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국가 발전 위해 땀 흘리겠다"고 말했다.
제주=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19일'제25회 한 · 일 경제경영 국제학술회의'에서'제7회 한 · 일경제인대상'을 받은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국회의원 · 사진)은 "수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철학을 갖고 한길만을 향해 온 집념이 한국 식품산업의 발전과 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빙그레를 이끌며 핵심역량 중심의 경영 자원을 재편하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기존 사업에 대해 과감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했다"며 "노사 간 신뢰는 투명 경영에서 비롯된다는 믿음 아래 식품 업계 최초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사 경영에 대한 노사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했다"고 강조했다. 또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으며 푸드뱅크,세이브더칠드런 등을 후원하고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 김구재단을 통해 독립 유공자들의 후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빙그레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제품인 메로나 등을 통해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초심 잃지 않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국가 발전 위해 땀 흘리겠다"고 말했다.
제주=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