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9일 KT,SK브로드밴드,LG U+ 등 10여개 국내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들을 상대로 북한의 체제선전용 트위터 계정인 'uriminzok(우리민족)'을 차단하라고 시정조치를 내렸다.

북한 측이 트위터를 통해 한 · 미 군사훈련을 맹비난하는 등 체제 선전에 활용하자 지난 18일 우리민족 트위터에 연결된 인터넷주소(URL) 접속을 차단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우리민족 트위터 계정에는 이날 하루에만 3500명의 팔로어가 등록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