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수익다각화 전략 주목"-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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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0일 대한유화에 대해 "수익성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기업가치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영찬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2006년 이후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수익성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2006년 OCU(프로필렌 생산설비) 준공과 지난해 부산물 재처리(Pygas를 BTX로 전환 생산) 등을 통해 올해에만 약 315억원의 이익개선 효과를 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Mixed C4(15 만톤)의 BD(부타디엔) 전환설비에 대한 투자 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 BD 전환설비가 신규로 완공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개선 효과는 약 200~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백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이어 "대만 포모사 등 일부 크래커들의 사고 발생과 중국내 수요증가로 주력제품인 HDPE(고밀도폴리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아직도 이익창출력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백영찬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2006년 이후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수익성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2006년 OCU(프로필렌 생산설비) 준공과 지난해 부산물 재처리(Pygas를 BTX로 전환 생산) 등을 통해 올해에만 약 315억원의 이익개선 효과를 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Mixed C4(15 만톤)의 BD(부타디엔) 전환설비에 대한 투자 결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 BD 전환설비가 신규로 완공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개선 효과는 약 200~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백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이어 "대만 포모사 등 일부 크래커들의 사고 발생과 중국내 수요증가로 주력제품인 HDPE(고밀도폴리에틸렌)와 PP(폴리프로필렌)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며 "아직도 이익창출력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