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오전 9시26분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일대비 500원(2.38%) 오른 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종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세아베스틸은 영업이익 628억원, 영업이익률 12.6%로 사상 두번째로 높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며 "가동률과 롤마진 상승으로 특수강 봉강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정상화되면서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 8% 이상, 분기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 자동차와 전방산업 호조, 최근 특수강 봉강 롤마진 동향 등을 반영해 세아베스틸의 올해와 2011년 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5.8%와 16.2%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