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일본 지상파 방송 후지TV의 초대로 일본을 방문한다.
후지TV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극 중 로맨틱 가이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공유를 초대한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커피프린스 1.5호점 IN 오다이바합중국'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후지TV에서는 올 1월부터 한류 화제작을 소개하는 '한류α'를 시작했으며 7월부터 '여름축제'라는 주제로 한국 드라마를 매일 3시간에 걸쳐 두 편씩 방송하고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지난 8월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지난 2007년 위성방송에서 방영 이후 일본 공중파에서는 첫 전파를 타게 됐다.
공유는 이 날 행사에서 촬영 에피소드와 토크쇼, 퀴즈, 게임 등에 참여해 약 2천여명의 팬들과의 교류에 나설 전망이다.
현지 언론 매체들의 현장 취재가 있을 예정이며 이벤트 후에도 요미우리 신문 및 한류피아, Hanako 등 각종 신문과 잡지 매체들의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유는 2005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으로 서서히 일본 내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해 2007년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더욱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한류를 이끌어 갈 대표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초에는 일본에서 7천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한편, 공유는 현재 임수정과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김종욱 찾기'로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