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차기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6500원(3.06%) 오른 21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4.24% 상승한 22만1000원을 기록해 지난 6월 장중 최고가인 21만8000원을 넘어섰다. 기존 게임 '아이온'을 이을 차기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7% 이상 올랐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차기작인 '길드워2'를 공개했으며 '블레이드앤소울'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길드워2'의 시연 버전 공개로 내년 실적 기대가 높아졌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길드워2'는 새로운 시장 선점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전작보다 게임성도 높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