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주들이 성수기 7월 실적 호조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는 20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05% 오른 5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는 나흘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롯데쇼핑현대백화점도 각각 1.14%, 0.43% 상승중이다.

이날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 7월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0.1%, 대형마트는 8.2% 늘었다.

휴일 일수 증가와 소비자 심리 호조세가 지속되며 백화점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지경부는 분석했다.

주요 백화점 상품군별로는 명품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6%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어 아동스포츠(13.4%), 잡화(10.2%), 식품(10.0%) 순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바탕스시즌의 시작으로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용품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