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1581세대 가운데 378세대 일반분양
분양가 3.3㎡당 590만원에 8월25일부터 청약


대림산업 관계회사인 (주)삼호가 전북 익산시 모현동1가 194-4번지 일대 익산모현아파트를 재건축한 ‘익산 e편한세상’을 일반에 분양한다.

익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 지상 16~28층, 15개동 1,581세대로 단일단지로는 익산지역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7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물량의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59㎡ 31세대 △84㎡A형 197세대 △84㎡B형 65세대 △113㎡ 67세대 △140㎡ 18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90만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익산지역에선 최근 5년간 일반분양 물량이 304세대에 그쳐 미분양 무풍지대로 꼽힌다”며 “익산 e편한세상도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여서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익산 e편한세상에서 KTX 익산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 오는 2014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1시간8분으로 예정돼 있다.

단지 근처에 익산시청을 비롯해 익산 내 최대 규모의 중앙시장과 북부시장,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매장, 모현초교 등 13여 개의 초, 중, 고교가 밀집해 있다.

(주)삼호는 익산시청 사거리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를 8월20일 오픈한다. 청약은 8월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월25일부터 순위별로 받는다. 계약은 9월7일부터 사흘간이다. 입주는 2013년 2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 (063)852-008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