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메모리카드 업체 샌디스크는 태블릿PC와 초박형 노트북 등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첫 고용량 초소형 제품인 '샌디스크 통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연말께 출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는 반도체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저장장치로 기존 하드디스크보다 내구성과 안정성,성능이 뛰어나고 전력소모가 적은 게 장점이다.

샌디스크의 신제품 크기는 우표보다 작고 무게는 종이클립보다 가벼워 1g이 채 되지 않고 두께는 1.85㎜에 불과하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