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과 연기자 출신 가수 한혜진이 장기기증을 서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상민과 한혜진은 최근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본인들의 의사에 따라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박상민은 "내 몸의 일부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며 많은 사람들이 장기 기증에 동참해 새 생명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장기를 나눠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튼튼한데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일인 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은 오는 23일 정규 13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대만의 바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오는 9월 초에 정규 7집 앨범 타이틀곡 '사랑아 가자'로 가요계 복귀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