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K C&C가 중소 협력업체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장기 동반 성장 발전 방안 찾기에 나섰다.

SK C&C는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 본사에서 ‘비즈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신배 부회장이 참석해 협력사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SK C&C는 다음달 3일과 10일에도 비슷한 간담회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김신배 부회장은 이날 “오늘날의 경쟁은 개별 기업간의 경쟁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는 기업군간의 경쟁으로 변화했다”며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업체들은 신입사원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방안이 절실하다며 SK C&C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SK C&C와 참석 업체들은 이후 향후 사업 정보 공유 강화,인력 육성 및 기술 개발 과정의 협력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SK C&C는 전사 차원 뿐만 아니라 개별 사업단위에서도 협력사와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모델을 논의할 방침이다.SK C&C는 현재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 결제하고 있으며,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협력사에 대해서는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