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은 서울 신도림역 주변에 짓고 있는 주거 · 문화 · 업무 복합도시 '디큐브시티'를 내년 8월26일 개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디큐브시티는 연면적 35만25㎡(10만여평)에 51층 짜리 주거용 2개동과 호텔 오피스 백화점 뮤지컬전용극장이 들어서는 42층 규모 1개동으로 구성됐으며 공정률은 현재 70%다. 1조40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일본 롯폰기힐스를 개발한 미국 저드사와 일본 모리도시사가 설계 및 기획에 참여했다.

대형 쇼핑몰인 '디큐브 힐즈 백화점'은 23만184㎡(6만963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뮤지컬 극장 '디큐브 아트센터',10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야외광장을 갖춘 '디큐브 파크' 등도 지어진다.

이정호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