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직능·업종별 협동조합들의 공동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7년 단체수의계약제도가 폐지된 이후 각 조합들의 공동사업이 감소하는 등 협동조합의 목적인 상호부조 정신이 위축되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운영방식은 공동사업을 발굴하려는 협동조합들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직접 전문컨설팅 그룹을 구성,컨설팅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신청자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혹은 연합회)이다.각 협동조합(연합회)당 1건만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20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구매나 판로확대를 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2)2124-3093.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