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14% 태블릿 사고파…3.8%는 아이패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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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의 태블릿PC에 대한 관심도와 구입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미 시장조사전문기관 포레스터 리서치는 미국 소비자들의 14%(2천700만명)가 향후 12개월 내에 태블릿PC를 구입할 의향이 있고, 이 중 3.8%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구입할 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구글, HP, 아르코스 등 애플의 경쟁사들에서 잇따라 태블릿 제품을 내놓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아이패드가 태블릿 시장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제품이지만 최근 태블릿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는 애플과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는 제조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또 아이패드 팬들이 반드시 애플 숭배자들은 아니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아이패드를 구입했거나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45%는 애플 맥이 아닌 델 컴퓨터를, 39%는 HP의 컴퓨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맥을 쓰고 있는 사람은 27%에 그쳤다.
한편 포레스터 리서치는 소비자들이 많은 커넥티드 기기들을 소유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패드 소유자의 69%와 태블릿 소유자의 57%가 MS의 Xbox 360, 소니 PS3, 닌텐도 Wii 등 최신 게임 콘솔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미국 온라인 소비자들의 37%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
20일(현지시간) 미 시장조사전문기관 포레스터 리서치는 미국 소비자들의 14%(2천700만명)가 향후 12개월 내에 태블릿PC를 구입할 의향이 있고, 이 중 3.8%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구입할 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구글, HP, 아르코스 등 애플의 경쟁사들에서 잇따라 태블릿 제품을 내놓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아이패드가 태블릿 시장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제품이지만 최근 태블릿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는 애플과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는 제조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또 아이패드 팬들이 반드시 애플 숭배자들은 아니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아이패드를 구입했거나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45%는 애플 맥이 아닌 델 컴퓨터를, 39%는 HP의 컴퓨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맥을 쓰고 있는 사람은 27%에 그쳤다.
한편 포레스터 리서치는 소비자들이 많은 커넥티드 기기들을 소유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패드 소유자의 69%와 태블릿 소유자의 57%가 MS의 Xbox 360, 소니 PS3, 닌텐도 Wii 등 최신 게임 콘솔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미국 온라인 소비자들의 37%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줬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