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는 22일 원로가수회장인 신세영이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신세영은 1925년 부산 동래에서 출생, '로맨스 항로'로 데뷔했다.
이어 '백제의 밤' '부산야곡' '전선야곡'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청춘을 돌려다오' '박달재 처녀' '남포동 소야곡' 등을 작곡해 작곡자로서의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인 가수 태일(본명 정태진)을 비롯한 2남2녀가 있으며 고인의 빈소는 23일 오전 10시 서대문적십자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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