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선호주+M&A 관련주 유망"-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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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3일 연기금이 선호하는 업종과 인수·합병(M&A) 관련업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염동찬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인 선진국 증시와 궤를 같이 하면서도, 이머징 증시에서 관찰되는 강한 체력을 보여줬다"며 "이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연기금, 은행 등의 매수세는 꾸준하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어 "경기침체 논란이 가장 거세지고는 있지만, 기관들은 자금을 집행해야 한다"며 "외국인과 기관간의 공방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기금과 은행은 장기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고 외국인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최근 2주 동안 이머징 선호 성향을 보여줬다는 것. 따라서 이들의 매수세는 당분간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이 투자주체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업종들에 대해서는 업종내, 업종간 순환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다. 업종간 순환매 차원에서 금융주와 유틸리티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업종내 순환매 차원에서는 화학주내 저평가 종목 찾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8월 들어 부쩍 늘어난 M&A 이슈도 당분간 계속 부각된다는 전망이다. 최근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면서 M&A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 모두 주가흐름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CJ, 동부그룹 등의 기업군, 은행업, 그리고 꾸준히 이슈가 제기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앞으로 등장할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협상절차가 진행중인 SK네트웍스의 한섬 인수, 또한 M&A이슈가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는 은행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밖에도 염 연구원은 "글로벌 상품가격 중에서는 곡물가격에 이어 기호식품가격, 고무와 목재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는 "동남아시아 증시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전망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염동찬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인 선진국 증시와 궤를 같이 하면서도, 이머징 증시에서 관찰되는 강한 체력을 보여줬다"며 "이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연기금, 은행 등의 매수세는 꾸준하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어 "경기침체 논란이 가장 거세지고는 있지만, 기관들은 자금을 집행해야 한다"며 "외국인과 기관간의 공방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기금과 은행은 장기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고 외국인은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최근 2주 동안 이머징 선호 성향을 보여줬다는 것. 따라서 이들의 매수세는 당분간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이 투자주체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업종들에 대해서는 업종내, 업종간 순환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이다. 업종간 순환매 차원에서 금융주와 유틸리티에 주목하라는 조언이다. 업종내 순환매 차원에서는 화학주내 저평가 종목 찾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8월 들어 부쩍 늘어난 M&A 이슈도 당분간 계속 부각된다는 전망이다. 최근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면서 M&A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 모두 주가흐름이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CJ, 동부그룹 등의 기업군, 은행업, 그리고 꾸준히 이슈가 제기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앞으로 등장할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협상절차가 진행중인 SK네트웍스의 한섬 인수, 또한 M&A이슈가 꾸준히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는 은행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밖에도 염 연구원은 "글로벌 상품가격 중에서는 곡물가격에 이어 기호식품가격, 고무와 목재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는 "동남아시아 증시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전망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