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독성평가 전문기업인 바이오톡스텍이 일본 수출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바이오톡스텍은 23일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열린 기념식에서 회사의 비전을 발표했다. 앞으로 10년간 회사는 고부가가치의 사업으로 전환을 하는 한편, 중장기 먹거리를 찾는데 중점을 두자고 선포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는 "일본시장에 수출을 강화해 수익성을 늘리고, 전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녹색성장사업인 화학물질 유해성 평가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분석기술에 대한 기술력 확보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하고, 신물질을 개발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바이오톡스텍은 2000년 8월 충북대 내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5명의 직원으로 출발했다. 현재는 150명의 직원과 최고의 시설, 장비, 연구인력 등의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편 지난 20일 바이오톡스텍은 충북 오창 본사 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패와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