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QnA 환매대금 즉시지급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QnA 환매대금 즉시지급서비스'란 펀드 환매대금을 담보로 고객에게 자금을 대출, 즉시 지급해주는 서비스다.

보통 펀드판매를 신청하면 신청일을 포함해 국내주식형펀드는 4일, 해외펀드는 8~9일이 지나야만 환매대금을 받을 수 있지만 'QnA 환매대금 즉시지급서비스'는 환매신청 후 다음날(기준가격 확정일)부터 환매대금을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수령한 환매대금으로 주식∙채권매수, ELS청약, WRAP 가입 등 타 금융상품에 재투자할 경우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재투자를 원하지 않는 고객은 지급일까지 연 7.5%의 이자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현대증권 측은 "급히 자금이 필요하거나 환매 후 주식, ELS, 랩어카운트 등 다른 상품에 투자할 계획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QnA 환매대금 즉시지급서비스'는 고객 본인이 전국 현대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고객만족센터(☎1588-6611)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