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해 곡물 수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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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으로 곡물 수확량이 급감한 러시아가 올해 곡물 수입을 하지 않는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러시아는 올해 적어도 500만 톤 이상의 곡물을 수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언론과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러시아 올레그 악쇼노프 농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국내엔 곡물량이 충분하다"며 "(곡물을 수입한다는) 소문은 시장을 과열시키려는 일부 곡물 트레이더의 술수"라고 밝혔다.
이어 "곡물 수확량이 감소했더라도 이월 재고분인 2400만 톤으로 국내에 필요한 7700만 톤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농무성이 예상한 올해 러시아의 곡물 생산량은 6000만~6500만 톤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러시아는 올해 적어도 500만 톤 이상의 곡물을 수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언론과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러시아 올레그 악쇼노프 농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국내엔 곡물량이 충분하다"며 "(곡물을 수입한다는) 소문은 시장을 과열시키려는 일부 곡물 트레이더의 술수"라고 밝혔다.
이어 "곡물 수확량이 감소했더라도 이월 재고분인 2400만 톤으로 국내에 필요한 7700만 톤을 충분히 채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농무성이 예상한 올해 러시아의 곡물 생산량은 6000만~6500만 톤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