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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이틀째 '하락'…바이오·4대강·2차전지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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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시장이 이틀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3.22포인트(0.67%) 내린 477.16을 기록했다. 장중 484.01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끝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은 순매도를 나타냈다. 투신권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팔자'에 나서면서 기관은 218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지수를 하락세로 끌고 갔다.

    이날 시장은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장중 뚜렷한 모멘텀(상승요인)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등은 2% 넘게 떨어졌고, IT관련업종들도 1% 안팎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비금속업종과 종이목재, 건설업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3% 넘게 하락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등은 하락했다.

    반면 분할을 앞둔 CJ오쇼핑은 상승했고, 포스코켐텍과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태광 등은 올랐다. 다음, 태웅, 네오위즈게임즈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각 나라 보건당국에 신종 박테리아 'NDM-1' 경계령을 발령했다는 소식에 크리스탈지노믹스, 파루, 큐로컴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산성피앤씨, 마크로젠 등 바이오주들도 덩달아 상승했다.

    상승폭을 줄이긴 했지만 동신건설, 진흥기업, 이화공영 등 4대강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후안 에버 모랄레스 아이마 볼리비아 대통령의 방한소식에 2차 전지 관련주들도 화답했다. 엘앤에프와 파워로직스가 급등했고 에코프로, 상신이디피 등도 올랐다.

    확인영어사는 최대주주가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뛰었다. 합병후 거래를 재개한 우원개발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젬백스는 췌장암 면역치료제가 임상시험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옵토매직은 중국 자회사의 청산 소식에 급락했고 무상증자를 검토한다고 밝힌 실리콘웍스도 대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종목은 17개, 상승종목은 316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5개, 하락종목은 585개였고 보합종목은 82개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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