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HP는 23일 고성능 노트북 ‘엔비17’을 선보였다.
최대 세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ATI의 HD(고화질) 5850 그래픽을 탑재했다.2TB(테라바이트)에 이르는 저장용량에 프로텍트 스마트 기능으로 각종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인텔 쿼드 코어 프로세서 i7-820에 작업속도에 따라 프로세서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터보 부스터 기술을 적용했다.음악과 사진편집,게임 등에서의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마크네슘 합금 재질의 고급스런 상판에 메탈 에칭 기술로 새긴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을 채용했다.16대9의 화면비율에 17.3인치 크기의 풀HD(초고화질) LED(발광다이오드) 후광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다양한 손짓을 인식하는 멀티제스쳐 클릭패드를 장착했다.기존보다 10배 빠른 초고속 인터페이스 USB 3.0포트를 갖췄다.블루레이 디스크를 탑재했고, 윈도 부팅을 하지 않고도 인터넷,이메일,사진,음악감상 등이 가능하다.가격은 350만원대.

김대환 한국HP 퍼스털 시스템 그룹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든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