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에서 23일 경찰들이 피랍 버스에 들어가기 위해 망치로 창문을 부수고 있다. 전직 경찰관인 납치범은 이날 복직을 요구하며 관광객 25명을 태운 버스를 탈취,인질극을 벌였다. 대부분 홍콩 관광객으로 알려진 승객 중 여성과 어린이 등 9명은 풀려났으나 나머지 15명은 전원 사망했으며 범인도 현장에서 자살했다.

/마닐라APF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