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말부터 중형·대형주 중심 전략 바람직"-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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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3일 국내 경기와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수준을 고려하면 올해 3분기 말부터 중형주와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국내총생산(GDP)성장률-교역량-장단기 금리차'를 이용해 전년 동기 대비 경기선행지수의 경로를 예측하면, 지수는 올해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경기 확장과 세계 금융시장 위험 수준 하락의 조합을 감안해 중형주와 대형주 위주의 스타일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수준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이 내년 2분기까지 현재의 저금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는 국내 경기가 수축하고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이 감소하는 국면으로, 코스피지수와 배당주 위주의 전략이 유리하다"며 "상장지수펀드(ETF) 등과 같은 인덱스 펀드, 고배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국내총생산(GDP)성장률-교역량-장단기 금리차'를 이용해 전년 동기 대비 경기선행지수의 경로를 예측하면, 지수는 올해 3분기 말에서 4분기 초 저점을 형성한 후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경기 확장과 세계 금융시장 위험 수준 하락의 조합을 감안해 중형주와 대형주 위주의 스타일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수준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이 내년 2분기까지 현재의 저금리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는 국내 경기가 수축하고 세계 금융시장의 위험이 감소하는 국면으로, 코스피지수와 배당주 위주의 전략이 유리하다"며 "상장지수펀드(ETF) 등과 같은 인덱스 펀드, 고배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