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레저업종에 대해 입출국자가 양호한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GKL, 파라다이스, 하나투어, 모두투어,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7월 출입국자의 고성장 국면 재확인했다"며 "인바운드 관광 업체와 아웃바운드 여행 업체 및 면세점 사업자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출입국자 동향에 따르면 7월 입국자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65만4000명, 출국자는 24% 늘어난 113만2000명이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7월의 출국자 증가율은 5월과 6월의 43%, 40%에 비해 다소 둔화된 모습이지만 동월기준으로 출국자수는 역대 두번째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