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워2가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엔씨소프트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 (2.51%)오른 2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장중 한때 상장 이후 최고가인 22만6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는 세계 3대 게임쇼로 일컬어지는 게임스컴에서 2009년(AION)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온라인 게임상을 수상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도 "길드워2는 올 하반기에도 국내외 게임쇼에서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며 "오는 11월 지스타 연회를 앞두고 차기작인 블레이드엔소울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돼 엔씨소프트의 탄탄한 주가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