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국내서도 中 덕본다…목표가↑-하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 중국인 입국자 수의 증가가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격도 108만5000원에서 126만원으로 올렸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중국인 인바운드 입국자 수는 2009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6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92.29% 늘어났다"며 "이러한 흐름이 국내 소비시장과 화장품 시장에 신규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와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높고, 주요 브랜드의 제품 가격이 중국내륙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그 이유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1위 업체이며, 중국 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 3분기에는 면세점이 성수기에 진입하며, 하반기에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중국 사업부문의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중국인 인바운드 입국자 수는 2009년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6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92.29% 늘어났다"며 "이러한 흐름이 국내 소비시장과 화장품 시장에 신규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와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높고, 주요 브랜드의 제품 가격이 중국내륙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그 이유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1위 업체이며, 중국 내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어 투자매력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 3분기에는 면세점이 성수기에 진입하며, 하반기에는 지난해 기저효과로 중국 사업부문의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