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 유아인 "리모컨전쟁 없는 안방 드라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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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유아인이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방영에 앞서 촬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결혼 못 하는 남자' 이후 1여년 만에 KBS 2TV 월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유아인의 각오는 남달랐다.
유아인은 "오랜만에 복귀한 현장에서 꼭 하고 싶었던 좋은 캐릭터를 만나 촬영장을 갈때마다 설레고 두근거린다"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작품이라 놀이터 가는 기분으로 더욱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운을 땠다.
이어 꽃미남 배우들의 캐스팅에 관심이 쏠렸던 작품에 대해 "훈훈하고 말쑥하게 잘 생긴 배우들이 나오는 하이틴 연애 드라마는 아니다"라며 "시대적 사건과 역사적 배경이 있고 그 안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라고 자신했다.
또 그는 "리모컨 전쟁 없이 모든 연령층이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제 불능 걸오 '문재신'역에 혼연일체 되어가고 있는 유아인의 변신이 기되대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은 오는 8월 30일 저녁 9시 55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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