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프레지던트' 주연 낙점…'한국판 오바마' 된다
연기자 최수종이 KBS 드라마 '프레지던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24일 '프레지던트' 제작사 측은 "최수종이 '프레지던트'의 장일준 역에 캐스팅 돼 '한국판 오바마'로 분한다"고 밝혔다.

최수종이 맡은 장일준은 평범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대 법대에 합격한 수재로 유신정권 때 학생운동을 하던 중 일생일대의 사건에 휘말리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장일준은 인권변호사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이념, 지역감정, 계층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자 대통령 출사표를 던진다. 그는 수려한 외모는 물론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매력남이다.

'프레지던트'는 장일준의 경선과정부터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과 가슴 짜릿한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유쾌한 정치 드라마다.

장일준이 펼치는 짜릿한 역전드라마 '프레지던트'는 '도망자' 후속으로 오는 12월 8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