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24일 윈앤피와 26억7500만원 규모의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2%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이번에 계약된 물량은 인도에서 건설되는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에 공급된다.

유니슨 관계자는 "최근 세계풍력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 타워제품이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등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고정거래처를 통한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 풍력시장이 완전히 회복될 경우, 고정거래처를 통한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