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닛산의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2011년형 모델인 '뉴 로그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뉴 로그 플러스는 2.5ℓ 직렬 4기통 QR25DE엔진을 탑재해 종전과 동일한 최고 출력 168마력을 갖췄다. 연비 또한 2륜 구동 11.8km/ℓ, 4륜 구동 10.7km/ℓ로 이전과 동일하다.

바뀐 부분은 편의사양 옵션으로 4WD 모델에 후방 주차 시 후방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리어뷰 모니터가 추가된 게 특징이다.

또한 탑승자 식별 센서가 장착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포함 커튼식 에어백, 측면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 시스템이 제공된다.

이밖에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 및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이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2WD는 이전과 동일한 2990만원이고 2가지 트림으로 나뉘었던 4WD는 하나로 통합, 종전 최고급보다 20만원 인상된 3640만원에 판매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