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이어폰·헤드폰 전문기업 크레신(회장 이종배)이 중국 시장에 프리미엄 브랜드 ‘피아톤(PHIATIN)’을 공식 론칭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베이징 시내에 있는 문화특구 ‘798아트존’에서 이종배 회장과 현지 유통파트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아톤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피아톤은 2007년 크레신이 고품격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만든 명품 헤드폰 브랜드다.현재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에서 판매 중이다.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피아톤의 중국시장 진출은 한류 열풍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 인정을 받은데 이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까지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크레신은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