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는 올해 수시 1차 모집에서 일반학생 전형Ⅰ 223명，논술우수자 전형 199명，잠재능력우수자 전형 127명，글로벌리더 전형 82명，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 전형 44명，교육기회균등전형 17명 등 모두 692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Ⅰ은 적성평가(60%)와 학교생활기록부(40%)로 선발하며 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60%)과 학생부(40%)로 전형한다. 다만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반영교과당 선택과목을 반드시 한 과목 이상 이수해야 한다. 생활과학부와 디지털미디어학부의 경우 반영교과 중 사회 또는 과학교과에서 한 교과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잠재능력우수자 전형，글로벌리더 전형，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 전형，교육기회균등 전형 등은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보고서를 위주로 학생의 소질，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인터뷰 및 토론평가를 실시한다. 글로벌리더 전형，가톨릭교회지도자추천 전형，교육기회균등 전형은 각각 1단계에서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60%)과 면접 · 구술고사(40%)로 합격자를 가린다.

가톨릭대는 올해 6년제 약학대학을 신설하고 약대 신입생을 모집한다.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톨릭대는 약학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약대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줄 계획이다.

가톨릭대는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GEO'(Global English Outreach)를 자체 개발 · 운영 중이다. GEO는 집중영어 기숙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캠퍼스 내 영어기숙사에서 외국인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학과 국제감각을 함께 키우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는 9월8~1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학생 전형Ⅰ의 경우 10월4일，논술우수자 전형은 10월9일，그 외 전형은 11월1일에 각각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res.catholic.ac.kr/~admit) 및 전화(02-2164-4000)로 확인할 수 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