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2011학년도 수시 1차에서 918명,수시 2차에서 286명 등 전체 모집인원 1960명의 62%(1204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일반전형1 △학생부우수자전형1 △경기도우수인재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자연계열,의학부,금융공학부를 대상으로 한 의학 · 과학영재전형 △러프다이아몬드전형,아주리더십전형,커리어로드맵전형,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정원외),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전형 등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수시 2차에는 '학생부우수자전형2'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대부분의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단 일반전형1 합격자 가운데 의학부,금융공학부 학생과 학생부우수자전형1 · 2,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전형 등에는 최저학력기준이 계속 적용된다. 수시 1차에서 일반전형1과 학생부우수자전형1에 중복 지원을 허용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는 △러프다이아몬드(40명) △아주리더십(70명) △커리어로드맵(45명) △특수교육대상자(정원외 10명)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38명) 등 5개 전형에서 203명을 선발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커리어로드맵' 전형은 입학 후 계열구분 없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1단계(서류평가)와 2단계(심층면접 80%,1단계 결과 20%)로 합격자를 가린다.

아주대는 지난해부터 '수능확정장학제도'를 도입했다. 수능에서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 성적이 일정기준 이상(의학부는 별도 조건 적용)인 합격자는 등록과 동시에 장학혜택이 확정된다.

3개 영역 백분위 평균이 수리 (가)를 치른 학생은 7%,수리 (나)를 치른 학생은 4% 이내이면 '학업우수장학 S' 혜택을 받아 4년간 수업료를 면제받고 매달 5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받는다. 수리 (가)를 치른 학생이 9%,수리 (나)를 치른 학생이 6% 이내이면 '학업우수장학 A' 대상자로 선정돼 4년간 수업료 50%,교환학생 비용 80%를 지원받고 기숙사 2년 입사가 보장된다. '학업우수장학B'는 백분위 평균이 각각 11%(수리 가),8%(수리 나) 이내인 학생에게 2년간 수업료 50% 면제 또는 교환학생 50% 지원 중 선택할 수 있고 입학 첫 1년간 기숙사 이용을 보장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ajou.ac.kr)나 전화(031-219-1927)로 확인할 수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