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24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모듈 효율 10% 이상의 실리콘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기술’에 대한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우수한 녹색기술에 주는 것이다.주성엔지니어링은 인증심사에서 5세대급에서 10% 이상의 모듈효율을 내는 점,대면적화 양산기술,실리콘 웨이퍼 대신 유리기판을 사용하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회사 관계자는 “태양전지 및 LED 등 녹색사업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녹색기술 인증 획득을 통해 향후 다양한 분야로 기술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