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멕시코 히메나 나바레테(Jimena Navarrete, 23)가 2010 미스유니버스 왕관을 차지했다.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2010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스 멕시코는 예선 톱15에 진출해 수영복 심사, 드레스 심사, 인터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했다.

중서부 할리스코의 과달라하라에서 태어나 자란 호세테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패션모델이다. '두려움이 믿음보다 크게 자라도록 내버려둔다면, 꿈은 가로막힌다'는 좌우명으로 이 대회에 도전해 1위의 영광을 안게 됐다.

2위는 미스 자메이카, 3위와 우정상은 미스 호주가 받았다. 포토제닉과 전통의상상에는 미스 태국이 선정됐다. 미스코리아 김주리는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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