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사단' 맹상훈, '동이' 중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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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사단'이라 불리는 연기자 맹상훈이 MBC 월화극 '동이'에 중간 투입된다.
맹상훈은 24일 방송되는 '동이'에서 김구선 역을 맡아 동이(한효주 분)와 연잉군(이형석 분)의 조력자로 자리매김한다.
맹상훈이 맡을 운학 김구선은 당시 조정의 당파싸움에서 벗어나 재야에서 학문에 몰두하던 인물이다.
아들 금의 교육을 위해 김구선을 찾는 동이는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 그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이에 김구선은 조정에 뿌리를 둔 자들은 제자로 거두지 않는다며 연잉군을 제자로 받아달라는 동이의 부탁을 거절한다.
하지만 동이의 간곡한 부탁으로 후에 영조대왕이 되는 연잉군의 스승이 되어 군왕교육에 큰 몫을 할 예정이다.
'허준'에서 부터 '상도', '서동요', '대장금', '이산'에 이르기까지 이병훈 감독의 작품에 항상 함께 해온 맹상훈은 "'동이'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며 "박차를 가할 순간에 투입되는 인물이라 책임감이 막중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